무섬마을#외나무다리#태백산#소백산#평화#전쟁#전통한옥#초가집1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다녀온 이야기 경상북도의 맨 위쪽 도시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180km 거리의 영주시에 있는 무섬마을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마을 이름이 약간 알쏭달쏭한데요! 지면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태백산에서 이어지는 내성천과 소백산에서 흐르는 서천이 만나 산과 물이 태극 모양으로 돌아나가는 형상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섬과 같아 무섬이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때는 3월 중순 오후 1시경, 도착해서 보니 태양 아래 산 절벽을 끼고돌아나가는 널따란 산천에 맑고 얕은 물줄기, 해수욕장을 연상케 하는 백사장, 그 위로 좁은 통나무 외다리가 구불구불 이어져 강줄기를 가로지르고 있는 광경이 순간 '와~'하는 외마디 소리를 자아냈습니다. 제방 위를 걸으면서 모래사장을 따라 돌아 흐르는 강물이 해수욕장 백사장의 밀려오는 파도와는 달리.. 2023.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