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빅데이터 이용한 자동차 전용도로 '소요시간 예보 서비스' 제공
- 올림픽대로·강변북로·내부순환로 등
7개 자동차 전용도로의 7일 내
시간대별 교통상황 안내
- 날짜, 시간, 해당 도로, 출발지 등
선택하면 1시간 단위 주요 지점
예상 소요 시간 확인 가능
- ‘소요시간 예보 서비스’ 포함한
서울도시고속도로 누리집 내 지도에
색각이상자용 버전 제공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서울 주요
자동차전용도로의 시간대별 예상 차량
이동시간을 알려주는 ‘소요시간 예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공단이 2022년 도입한
‘교통정체 예보서비스’에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누리집
(https://smartway.seoul.go.kr, 교통
정체 예보 → 소요시간 예보)에서 제공된다.
기존 ‘교통정체 예보서비스’는 시민들이
쉽게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울
지도 화면에 원활(녹색), 서행(노란색),
정체(빨간색)의 3가지 색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용자는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를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분당수서로,
경부고속도로 등 7개 자동차 전용도로와
한강 교량 일부 주요 구간의 향후 7일 내
소요 시간을 1시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일자, 시간, 해당 도로를 선택한 후에
출발지를 고르면 주요 지점까지 소요
시간과 함께 세부 경로의 교통상황이
지도상에 구간별 색깔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도로를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으로 설정하면 강동, 천호, 잠실, 성수 등
올림픽대로 상의 8개 주요 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지점을 선택하면 행주(31분),
양재(24분) 등 소요 시간이 표출된다.
현재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양방향을
비롯해 14개 구간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단은 서비스 도입 후 시민
이용도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색각이상자용 지도
버전으로도 제공된다.
일반 지도화면 우측 상단 ‘색각이상자용’
배너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서울도시고속도로 누리집 내
지도로 표출되는 화면을 색각이상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채도와 명도를
조정해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특히 이번
서비스는 5년간의 교통정보를 빅데이터
분석기법으로 분석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